이한나 서예가 춘천서 첫 개인전

▲ 이한나 작가가 작품 ‘윤집궐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한나 작가가 작품 ‘윤집궐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 이한나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심경,마음을 걸다’를 주제로 춘천에서 열렸다.춘천미술관에서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이 서예가가 코로나19 이후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마련했다.이 서예가는 송나라의 정치가이자 유학자인 서산 진덕수의 ‘심경’을 읽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그리고 이를 작품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를 열게 됐다.이번 전시에서 이한나 서예가는 “진실로 그 중심을 잡으라”는 의미를 가진 ‘윤집궐중’을 비롯한 37점의 작품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한나 서예가는 운곡서예대전 한문서예 초대작가로 춘천에서 서예가와 전각가로 활동하고 있다.이 서예가는 “마음과 몸이 모두 지쳐있는 때 잃어버린 마음을 찾고 지키는 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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