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협·선배시민위 주최
지역노인복지관 14곳 정책 공유
취약지역 보건소 활성화 등 채택

▲ 2021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14일 한림대에서 열렸다.
▲ 2021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14일 한림대에서 열렸다.

“선배시민은 후배들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같은 존재입니다”

강원도 선배시민들이 지역 공동체와 세대 화합을 위한 정책 제안에 직접 나섰다.2021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14일 한림대에서 열렸다.

선배시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높여 온 세대가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선배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림대 링크플러스사업단·선배시민강원교육지원센터(춘천북부노인복지관) 주관,강원도민일보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박현상 강원도 선배시민정책대회 의장을 비롯한 선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다음 세대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김형철 도노인복지관협회장,박재호 선배시민강원교육지원센터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선배시민들은 강원지역 노인복지관 14곳에서 도출한 정책들을 공유했다.이어 투표를 거쳐 △보행자가 안전한 횡단보도 및 인도설치와 인도의 안전한 환경확보△의료취약 지역을 위한 보건소 활성화△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 횡단시설 설치 등 3가지를 최종 채택했다.

박현상 의장은 “공동체 발전을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권리형 주체로서 선배시민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선배시민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일준 한림대 산학부총장은 “선배시민들의 제안을 반영해 온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선배시민의 활동이 전 세대가 원활히 소통하는 지역사회 분위기와 건강한 노인상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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