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군 ‘이모빌리티페스타’
학생 500여명 현장학습 참가
킥보드·자율주행차 시승 체험
한라대 학생 제작 ‘ 자작차’ 눈길

▲ 2021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5일 횡성종합운동장 야외광장과 옛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친환경 미래차 전시와 시승,모형차 제작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형전기차를 제작하고 있다.
▲ 2021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5일 횡성종합운동장 야외광장과 옛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친환경 미래차 전시와 시승,모형차 제작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형전기차를 제작하고 있다.
강원도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되는 ‘횡성 이모빌리티’ 대축제가 다채로운 친환경 미래차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횡성군이 주최·주관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이 후원한 ‘횡성이모빌리티페스타’가 지난 5일 횡성종합운동장 야외광장과 횡성어울림마당(옛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상생형 일자리사업 선정 1주년을 맞은 ‘횡성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협력업체와 국내 이모빌리티 관련 기관단체,대학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횡성지역 일선 초중고교 10여곳 500여 학생이 현장학습에 참가해 모형전기차 제작 및 경주와 킥보드 시승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노인회와 이장단 등 지역주민 500여명도 행사장을 찾아 전기로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과 미래형 자율주행차 시승체험,다양한 전기차 전시부품을 둘러보며 이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횡성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했다.

체험존은 태양광 전기차 제작과 레이싱,무선조정차와 자율주행차의 경주시합이 흥미롭게 펼쳐졌고 한라대 학생들이 제작한 자작차와 자율주행차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개막에 맞춰 횡성 전기완성차 생산업체 디피코는 초소형전기화물차 ‘포트로’에 이은 레저형 모델 ‘포트로 유틸리티팩’이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횡성군중소기업유합교류회(회장 조병언)와 가공식품수출협의회(회장 유재주)는 디피코에서 생산한 전동스쿠터를 각 1대씩 횡성군노인회에 기증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이모빌리티산업은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횡성의 도시경쟁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이모빌리티 거점도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이모빌리티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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