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여성민우회의 달빛여자축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이 14일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 춘천여성민우회의 달빛여자축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이 14일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춘천여성민우회(상임대표 정윤경)의 달빛여자축구단의 창단 1주년 기념식이 14일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2019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연 ‘1020 성평등리더십 캠프’에서의 축구활동을 계기로 지난 해 창단한 축구단이다.

노영희(춘천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씨가 단장을 맡고 있는 이 축구단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중심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현재 단원은 40여명으로 10대 중학생부터 5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매주 일요일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 모이고 있다.이날 기념식에는 축구단 창단 멤버 박기남(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윤지영 도의원 등이 참석,1주년을 축하했다.노영희 달빛여자축구단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단원들에게 ‘열혈멤버상’,‘출석상’,‘파워상’ 등이 수여됐다.

정윤경 춘천여성민우회 대표는 “단원들의 열정을 보면서 강원도에 유소녀 여성스포츠클럽이 탄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넓은 운동장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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