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톡신 FDA 허가 순차 진행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축한 제네톡스(대표 안종덕)가 보툴리눔 톡신 분야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제네톡스는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와 ‘보툴리눔 톡신 치료제 공동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교류를 통해 치료 및 미용목적의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신규 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허가획득을 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미용목적을 포함한 치료분야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토대로 신사업을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키네타는 면역항암제,만성신경통증치료제,항바이러스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600만 달러 규모의 면역항암제 CDM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또 상장사인 CBI에서 1000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바이오 사업영역을 한국 등 아시아로 확대하고 있다.안종덕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앞둔 제네톡스 보눌리눔 톡신 사업의 세계시장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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