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농협(조합장 임태환)은 창립 이래 오랜 시간 동안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스포츠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수많은 공헌을 하며 명실공히 춘천시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이런 춘천농협이 석사지구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NH Town)를 건립하고 있다.최근 점차 위용이 드러나며 지역사회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H Town은 내년 4월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 Town은 강원도는 물론 농협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연간 방문객 250만명 이상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NH Town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 및 휴식 공간을 춘천시민들에게 제공해 춘천시의 생활·문화·유통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NH Town, 일상이 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춘천시민들의 새로운 일상이 펼쳐질 곳으로 기대된다.

NH Town은 연면적 4만2000여㎡,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NH Town은 강원도 최초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취지에 맞게 유통 및 물류의 필수시설을 갖추고 있다.산지 농산물 대형 수송 차량 4대가 동시에 하역할 수 있는 집하시설,농축수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농산물품질관리실,검수실,출하주대기실 등이 들어선다.또한 춘천농협 NH Town은 농협 최초의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지향하며 농협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시설물을 대거 갖출 계획이다.그 중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Tesla 슈퍼차저’이다.지하2층 주차장에 들어서는 ‘Tesla 슈퍼차저’는 슈퍼차저(급속충전기) 6기,데스티네이션차저(완속충전기) 6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NH Town 1층은 라이프스타일존으로,농산물판매장과 함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베이커리,Health&Beauty 매장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특히 춘천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판매장은 매장 면적만 약 3000㎡(890평)로 농산물체험장과 각종 판매 이벤트 공간,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선다.또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당일 생산,당일 판매의 의미를 담은 ‘당당마켓’부제를 붙여 새로운 농산물판매장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2층은 식음료(F&B)존으로 전국 유명 식당 및 프랜차이즈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매장으로 조성된다.특히 강원도 최초로 메가박스 본사 직영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들어선다.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총 6개관 1100석 규모이다.

액티비티&키즈존으로 구성되는 3층에는 문화센터와 스포츠시설 및 키즈 관련 시설,미용실,네일숍 등이 입점한다.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5개의 강의실에서 원데이클래스를 포함,연간 1000여개의 강좌가 구성될 전망이다.4~8층의 타워에는 병·의원클리닉과 오피스 시설이 들어선다.이 밖에 별도 공간인 1층 공용홀 ‘1square’와 2~3층 ‘Terrace 1~3’,4층 ‘Park-On’ 등이 조성되는데 연중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축제 등을 구상하고 있다.지하 주차장은 2개 층(지하 1~2층)으로 410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20여개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있지만 그 기능이 유통과 물류에 국한돼 있다.춘천농협은 이런 한계를 뛰어넘고자 고객에게 소비 이상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오래전부터 모색해 왔으며,이 같은 이유로 춘천농협이 최초로 시도하는 미래형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생활·문화·유통·편의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며 춘천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지향하고 있다.NH Town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춘천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지 많은 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춘천농협 임태환 조합장은 “NH Town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은 물론 이와 함께 가구 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천소재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