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는 3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도내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1 제2회 강원인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복수 도행정부지사와 곽도영 도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민병희 도교육청 교육감,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도내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보건직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인영 강릉시보건소 주무관, 의료인 부문에서는 이창률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 진료부원장과 김연희 평화의집 시설장, 의료기관부문에서는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시기 도민들의 건강돌보미를 자처하며 방역에 애쓰고 계신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장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만 착용하는 것도 매우 불편한데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을 보면 참 안쓰러운 마음이 앞서고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복수 도행정부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고 아직까지도 매우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의료진 덕분”이라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의료진분들께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촬영/편집=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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