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문학 창간호
▲ 속초문학 창간호

속초문인협회가 속초문학 창간호를 발간했다. 그간 속초를 중심으로 한 동인문학지 ‘갈뫼’가 50여년간 발간되고 있었지만 순수 속초지역을 중심으로 한 문학지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간호에는 지역 문인 14명의 시와 초대시 등이 담겨있다.

최재도 극작가는 납북 어부들의 문제를 다룬 산문 ‘그 시절 사건과 이 공간 사람들’을 썼다. 2021 설악백일장 수상작품들도 수록됐다.

남진원 강원문인협회장은 “설악의 기상을 이어받아 문학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이상국 작가회의 이사장은 “속초문학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영동 지역의 문화적 지형을 바꾸는 도약”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 동해문학 33호
▲ 동해문학 33호


동해문인협회(회장 김진자)도 ‘동해문학’ 33집을 펴냈다. 특집에서 지난해 별세한 박종해 아동문학가의 발자취를 다뤘다. 제21회 최인희 문학상을 수상한 김영철 시인과 32회 동해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황지영 시인의 작품도 수록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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