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279~284번)이 발생했다.

고성군보건당국은 고성지역 주민 4명과 경기도 용인 주민 1명, 군장병 1명이 지난 26일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7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279번 확진자는 가족인 고성 263번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80번의 경우 지난 22일 속초 1235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경기 용인 거주자인 281번은 용인 확진자 접촉에 따라 지난 24~26일 고성 여행 중 검사를 받았다. 282번은 고성 276번 확진자(종교시설 관련)를 접촉했다. 283번의 경우 지난 20~25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22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군인인 284번 확진자는 지난 11~23일 부산으로 휴가를 다녀왔고 부산 확진자를 접촉했다.

군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