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해 몰린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방도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해 몰린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방도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 29일 강원도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221명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하루만에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 갱신되며 도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강원도에서 총 248명(오후 6시 기준)이 신규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951명으로 늘었다. 4일째 도내에서는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일일 최다 확진 기록도 매일 갱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원주와 춘천 두 지역에서만 11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두 지역 모두 확진자 대부분이 확진된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춘천에서는 노인복지센터 확진자 8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서 감염된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방역당국은 해당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속초에서는 암벽등반을 위해 속초를 방문한 대학 동아리 회원 14명의 확진이 발생했고 이외에도 강릉, 홍천, 동해 등 도내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이어졌다. 김정호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