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4일 강풍을 타고 인접지역인 삼척시 원덕읍 일원까지 번지면서 1000명에 육박하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원덕읍 산양2리 고적마을 산불화재 현장.
▲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4일 강풍을 타고 인접지역인 삼척시 원덕읍 일원까지 번지면서 1000명에 육박하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원덕읍 산양2리 고적마을 산불화재 현장.

최근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인한 동해지역 소상공인 피해액은 39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천·이하 강원중기청)은 이번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해 피해를 접수한 결과 18개 업체에 39억4000만원(피해자 신고 기준)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피해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던 경영안정자금을 한도를 2억원으로 확대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 지원은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1%(고정)로 인하해 우대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의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위한 ‘현장 금융지원반’을 강원중기청 영동사무소, 동해시, 소진공 삼척소상공인지원센터, 강원신용보증재단 동해지점과 공동으로 24일부터 동해시청에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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