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 창립 60주년 포부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석·사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고성군이 지역임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고성군산림조합은 올해 강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목재파쇄기 도입으로 방치되는 숲가꾸기 부산물 및 산불피해지 임목 등을 이용한 우두칩 생산으로 팰릿, 퇴비 등을 공급한다.

또 5층 청사를 신축하고 금융점포를 이전,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 임산물 직매장을 설치해 지역임산물 판매를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묘 특화사업에 집중해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활엽수를 확대 생산하고 특용수 생산에 중점을 둬 양묘사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조합장은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소비자 직거래 공급을 확대해 산주, 임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이끌겠다” 말했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