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 대상 교육감 적합도 조사]
문태호 9.8% 원병관 7.6% 기록
없음·모름·무응답 부동층 33.7%

▲ 그래픽/홍석범
▲ 그래픽/홍석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강원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이 17.2%,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10.6%를 기록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원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서 ‘누가 강원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7.2%가 강 전 기획조정관을 택했다. 이어 신 전 춘천교육장이 10.6%로 두 후보의 적합도 격차는 6.6%p다.

이어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9.8%,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 7.6%,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 6.9% 순이었다. 원주출신인 민성숙 현 강원도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고향인 원주에서 각각 6.2%의 지지세를 보였다. 조백송 전 강원도교원단체 총연합회장은 1.7%였다.

관건은 역시 30% 이상을 웃도는 부동층이다. 차기 도교육감 적합도에서 ‘없음’과 ‘모름 또는 무응답’을 선택한 부동층은 전체 33.7%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60대에서 47.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37.2%로 뒤를 이었다. 이승은 ssnnee@kado.net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4월 11~12일 이틀간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2년 3월 기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의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총 2990명과 통화해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6.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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