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로컬프리마켓 콘서트
사흘간 초청가수 공연·특산물 판매

▲ 코로나극복 로컬프리마켓 사랑나눔 콘서트가 24일 춘천 공지천 수변공원 무대에서 열렸다.
▲ 코로나극복 로컬프리마켓 사랑나눔 콘서트가 24일 춘천 공지천 수변공원 무대에서 열렸다.
지역 가수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강원본부(본부장 최현수)와 강원유통업협회(회장 이선희)가 22∼24일 춘천 공지천 일원에서 코로나극복 로컬프리마켓 사랑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더불어 도내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 등이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밴드 검은나비, 가수 박일남·위일청·박현식·이영민·김기종·윤승희, 국악인 안소라·문경숙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박명숙 씨의 궁중한복 패션쇼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도는 우리땅’을 쓴 것으로 유명한 박문영 작곡가가 자신의 곡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한 ‘독도를 사랑해’를 강원도 무대에서는 처음 선보였다. 박 작곡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안유빈(춘천 대룡중 1년)·임지민 학생과 함께 이 곡의 무대를 꾸며 관심을 모았다.

최현수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강원본부장은 “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기운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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