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암 이벽 기념성당 기공식 모습.
▲ 광암 이벽 기념성당 기공식 모습.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는 최근 경기 포천에서 광암 이벽 요한세례자 기념성당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암 이벽(1754∼1785)은 한국 천주교의 선구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를 기리는 광암 이벽 기념성당은 기념관과 생가터, 기념성당 등으로 구성돼 이벽의 삶을 조명하도록 설계됐다. 김주영 교구장은 “이벽은 사회와 민초의 아픔에 공감한 인물이었다”며 “효를 지키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사로 끝낸 그의 삶을 순교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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