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방문 표심잡기 행보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28일 철원을 방문해 어른신 바우처 신설과 철원지역 SOC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 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철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경기장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강원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 60만원을 지급하는 어르신 바우처를 신설하겠다”며 “헬스클럽과 문화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갈말읍 한 커피숍에서 철원지역 여성단체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 등 철원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김진태 후보는 “철원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와 전철 등 각종 SOC사업을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연천~철원 전철연결, 중앙고속도로 춘천~철원 연장 등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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