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춘천 곳곳에 문화행사 풍성

▲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가정의 달인 5월 춘천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34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가 22일~29일까지 남이섬, 명동,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대학교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도깨비난장은 야간개장을 시작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와의 연계를 위해 케이블카 공영주차장에서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4시부터 만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12일과 13일 춘천시립합창단 어린이음악회를 28일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각각 선보인다.

춘천미술협회는 춘천미술관에서 13일~25일까지 ‘2022 봄내미술인전’을, 춘천민족미술인협회는 문화공간역에서 5월 20일~6월 2일까지 폐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을 주제로 한 ‘새활용 놀이전’을 진행한다.

인형극, 마임, 연극 등 문화공연도 5월 내내 시민 곁을 찾는다. 인형극은 매주 토요일 낮에 춘천인형극장 광장에서 ‘빨강풍선’, ‘로봇폐품’, ‘북극성을 찾아랏!’ 등 공연을 진행한다. 마임은 매주 수요일 저녁 공지교~효자교 사이 산책로에서 ‘울타리, 덤블링의 고수’, ‘청소히어로 마루, 드로잉 매직쇼’, ‘슈트맨, 방울열차’ 등을 공연한다. 매주 목요일 석사교 아래 석사천과 봄내극장에서는 ‘뮤지컬 집들이 콘서트’, ‘동백꽃’, ‘서찰을 전하는 아이’ 등 다양한 연극을 선보인다.

이영애 춘천시 문화예술과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문화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며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춘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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