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방문한 날은 ‘금요일’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속초해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속초해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징검다리 연휴(5~8일)동안 하루평균 24만3000대의 차량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거리두기 해제와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면서 도를 방문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연히 늘었다.

9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24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9000대와 견줘 16.3% 늘었다. 지난 4월 하루 평균 21만9000대와 비교해도 11% 늘었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방문한 날은 6일 금요일로, 이날 하루 26만 8000대의 차량이 강원 지역을 방문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는 82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87건)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해에는 1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으나 올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128명 발생했다.

또 경찰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사적모임이 증가하는 분위기를 대비, 음주운전 운전자 72명을 적발했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사고 발생 요인 행위를 대상으로 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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