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주요 도심에 도심철도(트램)구축을 추진한다.

도는 춘천, 원주, 강릉 등 주요 도시의 도심접근성 확대를 위해 트램을 활용한 도시 철도망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 철도 도입은 계획 수립부터 설계, 공사까지 장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도는 현재 일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트램 사업을 포함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 철도망이 구축되면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강릉∼제진 등 도내 주요 철도 교통망과 연계해 지역별 관광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시 철도망을 구상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7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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