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섬 시설물 정비·환경개선
하반기 빅데이터 마케팅 준비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 박차

화천군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빨라지는 일상회복과 본격적인 여름 관광시즌을 대비해 지역 내 관광시설 정비에 나섰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여름철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시설의 정비와 관련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붕어섬 일대 시설물 정비와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경관 개선을 위해 붕어섬 화단 정비를 완료했으며, 꽃묘를 식재한데 이어 데크와 안전시설, 쉼터, 화장실 등의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또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일부 데크 정비, 도색, 제초작업 등을 진행한다. 간동면에 위치한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 일대에서도 조경과 고사목 제거 등 경관개선, 구찌터널과 베트남 재현마을 중심의 환경정비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시설정비 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체류형 사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빅데이터 마케팅 도입을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모바일 핀포인트 마케팅은 관광객의 쇼핑, 관광지 방문 이력을 비롯해 성향, 관심사 등의 정보를 추출,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기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화천에서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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