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한규빛
▲ 그래픽/한규빛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완료된 6·1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지역은 57.8%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종료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50.9%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 집계부터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이 반영됐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사전투표자를 포함한 2256만7894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8.5%)이다. 이어 강원(57.8%), 경남(53.4%), 서울(53.2%), 순이다.

이 밖에 주요 지역 투표율은 경기(50.6%), 부산(49.1%) 등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37.7%)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강원도내 670곳 투표소에서는 전체 유권자 133만 6080명 가운데 77만2489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구·정선(69.0%)이며 평창(67.9%)·고성(6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원주·속초(51.8%)다.

 

▲그래픽/한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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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예측 1위로 나타났다.

1일 오후 7시30분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공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9.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신경호 후보가 28.9%로 유대균 후보(22.7%)를 6.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KEP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총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자 11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출구조사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투표자 기준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 방법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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