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등 교통인프라 확충 필요
영월 ‘드론시티’ 발전 과제도 숙제

민선8기 영월군은 수도권 영월시대를 열기 위해 이미 사업이 확정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계획의 조기 착공은 물론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동시 착공과 태백선 고속열차(EMU-150)조기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과 연계한 75병상 규모의 디지털 공공요양병원을 건립하고 ICT를 활용한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영월을 실현해야 한다.

특히 영월읍의 주산인 봉래산 정상을 중심으로 전망대와 모노레일·짚와이어 등 다양한 관광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봉래산 관광자원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동강과 청령포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의 광역관광벨트로 연결해 시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현재 운영중인 드론공역 및 비행시험장과 연계해 드론실내시험장과 드론안전검사센터, 유·무인 드론테스트베드 등 드론산업 고도화를 위한 건물과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드론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면서 영월을 명실상부한 드론시티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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