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남 (양양군의원·가선거구)

양양군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군의원 가선거구(양양읍·서면·강현면)에서 1위로 당선된 국민의힘 최선남(사진) 후보는 양양군의원 가운데 비례대표가 아닌 최초의 여성 군의원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총 5명의 출마자 가운데 36.18%로 2위와도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최 당선자는 여성이라는 점 외에도 화려하고도 특이한 사회활동 경력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 당선인은 그동안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장 등 강원도 및 전국단위 사회단체장에 이어 양양군이장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양양읍 남문3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았으나 전국을 휩쓴 더불어민주당 바람에 밀려 고배를 마신 후 이번에 본인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주민의 선택을 받게 됐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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