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강서구청장·남양주시장 당선
내달부터 수도권 지방정부 활약 기대

1일 실시된 전국동시 지방선거 결과 도출신 정치인 3명이 기초 자치단체장에 당선돼 오는 7월부터 지방정부를 이끌게 됐다.

고성출신의 정문헌 전 국회의원은 한국 정치1번지인 종로구에서 구청장 선거에 도전해 51.49% 득표율로 승리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이명박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비롯해 제17대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양양출신의 김태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강서을 국회의원 후보는 강서구청장에 도전해 51.30%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자는 양양에서 태어나 속초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검찰 수사관 자격으로 문재인 청와대에서 특감반원으로 일하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고발한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춘천 제일고(강원대 사대부고) 출신의 주광덕 전 국회의원은 남양주시장에 도전해 당선됐다. 주광덕 당선자는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과 대결해 53.44%의 높은 득표율로 승리했다. 그는 서울 동부지검 검사로 일하다 정계에 들어가 18, 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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