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22명 중 10명 첫 출마자
변화·혁신 욕구 반영 새정치 기대

6·1 지방선거 강릉지역 기초·광역의원에 첫 출마한 12명의 신인 중 무려 10명이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를 제외하고 총 38명이 기초(28명)·광역(10명)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 중 32%인 12명(기초의원 8명, 광역의원 4명)이 지방선거에 처음 뛰어든 ‘새내기 후보’로, 이 가운데 10명(시의원 이용래·김현수·홍정완·김홍수·박경난·권순민, 도의원 박호균·심오섭·김용래·최승순)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를 제외하고 기초·광역의원 당선인 22명 중 45%인 10명이 첫 출마 신인이다. 지난 2018년 6·13 선거에서는 비례를 제외하고 전체 20명(시의원 16명, 도의원 4명)의 당선인 중 약 35%인 7명이 첫 출마 신인이었다.

정치 신인들의 약진은 새 정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욕구가 표심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