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사진)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이 2022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수복지구인 철원군은 한국전쟁으로 도시가 사라졌고 주민들은 남북으로 뿔뿔이 흩어졌으며 문서는 물론 모든 기록 자료가 없어졌다. 1945~1950년 공산 치하 5년과 1950~1953년 한국전쟁 기간인 3년, 1954년 미군정 기간 1년을 포함해서 10년간 현대사 기록이 사라졌다. 이에 김영규 소장은 지난 2005년부터 17년간 자료 수집과 150여명의 어르신 구술 조사를 통해 철원군의 사라진 10년의 역사를 복원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기록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열린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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