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지난 11일 춘천에서 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주최하며 언론과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EPL 득점왕 등극과 최근 대표팀에서 활약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특히, 4년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절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손웅정 감독은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호히 말하며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가서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의 ‘화무십일홍’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가 아직도 채워나가야 할 10%가 있다"며 "절대 안주하지 말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웅정 감독의 인터뷰 영상 직접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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