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청년단체 ‘홍청망청’
문화 기획자 양성과정 마련

홍천 청년단체 ‘홍청망청’이 강원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800만원의 예산으로 제1기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마련해 최근 최근 홍천읍 토리 공유오피스에서 오리엔테이션 겸 개강식을 열었다. 홍천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역 최초의 청년단체 홍청망청이 나선 것이다.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지난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회에 걸려 진행된다. 홍청망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과정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과정 참가자들은 도내 청년단체인 강원살이가 주관하는 ‘나다움워크숍’을 수강하고, 도내 청년 문화 기획 전문가를 강사·멘토로 초빙해 자문을 받는 등 문화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후 홍천문화재단, 지역내 음식점 등과 협업을 통해 오는 9월 18일 청년의날 기념 ‘청춘 페스티벌’을 공동 기획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주 홍청망청 공동대표는 “지역사회 내 청년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청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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