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녹색생활 실천 걷기 대행진
군·본지 주최 녹색성장 결의
700여명 참가 텀블러 등 상품
“일회용품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

▲ 2022 철원녹색 생활실천 꽃밭 걷기 대행진 참가자들이 고석정꽃밭을 걷고 있다.
▲ 2022 철원녹색 생활실천 꽃밭 걷기 대행진 참가자들이 고석정꽃밭을 걷고 있다.

철원군 녹색생활 실천과 민선8기 철원군민 화합을 위한 2022 철원 녹색생활 실천 꽃밭 걷기 대행진이 성대하게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철원지사(지사장 김선호)와 철원군 청정환경과(과장 이병태)가 공동 주최한 이번 걷기 대행진은 지난 18일 고석정꽃밭 2.5km 구간에서 철원군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내빈소개, 개회사에 이어 녹색성장 결의문 낭독과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녹색성장 홍보영상 시청,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한 참가자들은 양귀비와 라벤다, 호밀 등이 활짝 핀 고석정꽃밭 일대를 걸으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문구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녹색성장 보물찾기를 통해 일회용컵을 대신해 사용할 고급 텀블러와 휴대용 믹서기를 상품으로 받았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등산용 양말과 생수, 간식과 각급 기관에서 협찬한 자전거, 선풍기, 철원오대쌀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철원군보건소와 여명에서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과 온천수 교환권 등을 증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강세용 의장과 박기준 부의장, 백순근 경찰서장, 이경숙 교육장, 이창학 소방서장, 김현모 철원문화원장, 최계숙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현종 군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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