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의견수렴 본격 활동
경제·관광·농업·공감 행정 등
민선8기 군정 방침 잠정 결정

민선8기 미래인제준비위원회가 지역주민 대상의 의견 수렴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인제준비위원회(위원장 신원철)는 21일 인제군문화재단 4층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군정 정책 방향 확립과 정책과제 발굴, 공약 내실화와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주민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거 기간 중 지역내 수렴된 주민들의 소리를 빠짐없이 정리해 민선8기 군정에 인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인제준비위는 최상기 군수의 재선으로 지난 4년동안의 군정 주요 중장기 정책사업의 연속성과 함께 추진력을 갖게된 만큼, 민선8기의 군정비전인 ‘7만 인제, 1000만 관광, 100년 미래’와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준비위는 민선8기 군정 방침으로 △상생의 경제 △머무는 관광 △잘파는 농업 △삶의 질 향상 △공감의 행정을, 지역 핵심4대축으로 △평화도로구축과 국제평화도시건설 △역세권 거점도시 육성 △레저관광과 신산업 창출 △지역경제회복·활성화 등으로 잠정 결정했다. 준비위는 인제군번영회,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인제군지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이어온 가운데 앞으로 6개 읍·면의 민원현장을 돌며 직접 현장을 보고 민원사항과 시책사업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내달 1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사회·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인제군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원철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각계각층과 소통을 통해 민선8기 군정 목표와 비전, 공약과 정책 등에 대한 최종안을 민선8기 인제군정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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