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남면 연당1리의 뜻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와룡영농조합법인(대표 김근태)이 평창강변에서 와룡천캠핑장을 운영해 거둔 수익금으로 아름다운 산책로를 개설해 호평받고 있다.

법인은 지난 4월부터 강원도 지방정원 1호인 동서강정원 연당원과 연계해 캠핑장 주변 2㎞ 구간에 폭 3m의 자갈길 산책로를 개설하고 좌우에는 매화나무와 개복숭아나무 등 화목(花木) 200여 그루 및 코스모스를 심었다.

이를 위한 비용 2000여만원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3300여㎡ 부지에 23개 사이트를 갖춘 마을주민 참여형 캠핑장 수익금으로 충당해 자체 수익사업을 통한 자립형 농촌마을의 모범 사례로 발전하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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