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여 선포식…새비전 제시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목표
다섯마을 이색풍경 스토리 입혀

▲ 23일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에서 열린 야생화 오즈로드 선포식에 앞서 ‘야생화 마을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 23일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에서 열린 야생화 오즈로드 선포식에 앞서 ‘야생화 마을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정선 고한 야생화 마을이 23일 마을을 잇는 야생화 오즈로드 선포식을 가졌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에서 개최된 야생화 오즈로드 선포식은 마을 주민들이 참석, ‘야생화 마을 고한, 다시 꽃 피어나다’ 주제공연과 함께 ‘야생화 마을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다’ 토크콘서트, 글씨예술 퍼포먼스 진행 등 고한읍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정선군도시재생센터 주최로 마련된 선포식은 야생화마을 골목상권 활성화와 고한읍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광부마을·고한12번가·산촌 다육이마을·마을호텔 18번가·구공탄시장 등 고한의 다섯 마을을 잇는 ‘야생화 오즈로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야생화 오즈로드(Oz Road) 조성은 다섯 마을의 특색 있는 풍경과 이야기거리를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처럼 꿈을 찾아 떠나는 골목길 여행을 통해 재미와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야생화 수변 산책로, 갤러리 쉼터, 골목갤러리, 야생화요정 빛의 거리 및 공원, 야생화 공방, 야생화 골목길 정원, 마을호텔 18번가 이야기, 추리극장, 시장 광장 놀이터, LED야생화 공예 체험, 먹거리 타운 등 다섯색깔, 다섯느낌 공간, 마음, 재미를 잇는 꿈을 찾아 떠나는 골목길 여행이다.

군은 고한지역의 자산인 탄탄대로 산책로 구간과 마을 골목길을 연결하고 특화된 이야기와 볼거리 조성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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