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벽화가 춘천에 지난해 12월에 완성된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런던 거리에 손흥민 벽화가 등장했습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시그니처 모습을 벽화로 제작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벽화는 ‘그나셔(Gnasher)’라 불리는 벽화가가 작업한 것으로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손흥민의 벽화 사진과 함께 “이는 내 아들 대니를 위한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영국계 아시아인인 아들은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왕 손흥민을 닮기를 열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팬들에 따르면 벽화는 한 달 후에 사라질 예정입니다.

한편 손흥민의 고향 춘천에는 손흥민 벽화가 지난해 12월 완성돼 지금까지 춘천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벽화는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 결과물로 이 작품을 그린 한해동(32) 작가는 춘천 출신입니다.

지난해 12월 관계자는 “ (손흥민 벽화가) 영구적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손흥민 선수 고향에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유럽 빅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선수 중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The Spurs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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