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선8기 개막] 강릉
김홍규 강릉시장 오늘 취임
시정 목표·정책 구상 등 설명
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 강조

민선 8기 ‘김홍규 강릉시정’이 강원제일·행복강릉을 목표로 본격 출범한다. 김홍규(사진) 시장은 1일 오전 8시 경포 충혼탑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에서는 취임 선서와 함께 민선 8기를 이끌어갈 시정 목표 및 구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노인·장애인·여성·문화예술·체육·봉사 등 각 분야 단체회장과 회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석한다.

이어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정책구상과 비전, 시정 방향을 밝힌다. 김 시장이 “글로벌 강릉, 일자리가 넘치는 강릉을 만들겠다”며 경제살리기를 줄곧 강조해 온 만큼 이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시장은 강원도민일보와 강릉시번영회 공동 주최로 최근 강릉시의회에서 열린 ‘대전환의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강릉지역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항만을 만들고 수출 기업을 많이 유치해 인구 증가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체류형 관광을 위해 골프장과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도 최대한 많이 조성해 관광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선 8기 시정구호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이다. 중요 공약은 △환동해본부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 △옥계항 확장과 신항 개발 △오션파크 건립으로 관광 랜드마크 설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종합 스포츠타운 건설 등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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