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동해시의회 의장단 구성이 여야간 사전조율이 어려워지면서 5일 선거로 결정되고, 상임위는 1석씩 나눠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소속 시의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위원회의를 열어 이창수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하고, 국민의힘에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 4명의 시의원은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어 ‘전반기에는 민주당 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후반기에는 국힘이 의장, 민주당이 부의장을 맡는 안’을 당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여야는 다소 엇갈리는 당론을 놓고 의견을 조율했으나 임기 시작전인 지난달 30일까지 합의를 보는데 실패했다. 이에따라 동해시의회 사무국은 1일 오후 6시까지 의장과 부의장 출마자를 대상으로 후보등록을 받아 오는 5일 오전 투표를 진행, 의장단을 선출한 후 오후에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상임위 배정은 의장단 선출후 할 예정이나 예산결산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위원회 2개 위원회가 있는 만큼 1석씩 맡는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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