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63명을 기록한 지난 29일 오전 지하철 서울역 전광판에 오늘 확진자 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63명을 기록한 지난 29일 오전 지하철 서울역 전광판에 오늘 확진자 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세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0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8일(1만1411명) 이후 23일만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984명)보다 1218명 많다.

동시간대 중간집계에서 1주 전인 지난 24일(6400명)보다 3802명, 2주 전인 17일(6485명)보다 3717명 각각 많아 증가세가 뚜렷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후반 감소세가 멈췄으며 이번주 들어서는 반등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787명→6239명→3423명→9894명→1만463명→9595명→9528명으로 일평균 7990명인데, 1주일 전(6월 18~24일)의 7060명보다 930명 많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004명(58.9%), 비수도권에서 4198명(41.1%)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2778명, 경기 2715명, 경남 576명, 인천 511명, 경북 504명, 충남 385명, 강원 313명, 대구 311명, 울산 311명, 부산 298명, 대전 274명, 전북 274명, 충북 265명, 전남 243명, 제주 201명, 광주 164명, 세종 79명이다.

강원도는 오후 8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241명)보다 72명 늘었고 1주 전인 지난 24일 집계치(249명)에 비해 64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52만5797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92명, 원주 54명, 강릉 35명, 동해 12명, 속초 11명, 삼척 6명, 홍천 8명, 횡성 3명, 영월 4명, 평창 5명, 정선 1명, 철원 28명, 화천 25명, 양구 3명, 인제 17명, 고성 4명, 양양 5명이다. 태백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5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는 249명→179명→131명→318명→346명→283명→241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49명이다.

이날 0시기준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13%,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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