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황희찬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황희찬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춘천 황소’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등번호가 11번으로 변경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새 등번호를 공개했다.

앞서 26번을 달고 뛰던 황희찬은 다가오는 2022-2023시즌 11번을 달고 뛴다.

등번호 11번은 발 빠른 ‘에이스’ 공격수를 상징하는 번호다. 황희찬의 팀 내 입지가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도 11번을 달고 뛰어왔다. 전 소속팀인 라이프치히에서도 11번이 배번이었다.

울버햄프턴에서는 그간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11번을 달았다. 울버햄프턴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임대 선수’로 영입한 트린캉은 올여름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달 30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황희찬은 오는 10일 팀에 복귀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