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일 오후 강릉 안인항 인근 바다에 빠져 시민에 의해 구조돼 응급조치가 실시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동해안 항구 방파제와 바다 모습으로 사건 장소와 관련없음.[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일 오후 강릉 안인항 인근 바다에 빠져 시민에 의해 구조돼 응급조치가 실시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동해안 항구 방파제와 바다 모습으로 사건 장소와 관련없음.[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동해안 바다에 빠져 시민이 구조해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끝내 숨졌다.

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3분쯤 강릉시 강동면 안인항 인근 해안에서 A씨(50~60대 추정)가 바다에 빠졌다.

이후 오후 1시 43분쯤 ‘사람이 바다에 빠져 구조한 후 인공호흡을 하고 있으나 의식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연안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이 출동했다.

위급한 상황속에서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있던 시민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은 강릉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다시한번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곧이어 강릉소방서 소속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D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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