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퍼스웹이 공개한 손흥민의 편지[스퍼스웹 트위터 캡처]
▲ 스퍼스웹이 공개한 손흥민의 편지[스퍼스웹 트위터 캡처]

손흥민(춘천 출신·30)이 한국을 찾은 동료들을 위한 편지를 썼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1일 SNS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전한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편지에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모두 그리웠다”며 “내 모국에 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쁘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좋은 에너지를 받고 멋진 추억을 남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건 언제나 행복하고,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이 자랑스럽다. 다가오는 시즌도 특별하게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022-2023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직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한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고, 뒤이어 공개 훈련으로 팬들과 만난다.

1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6일 오후 8시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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