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오는 26∼3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강릉예총 주관으로 열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NEW WAVE(젊음, 새로운 물결)이다.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과 전시 등이 펼쳐지며 해외 청소년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먼저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미술교류전은 미국, 불가리아, 태국 등 5개국 청소년들의 미술 작품과 올해 처음 개최된 마스터클래스 작품 및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소개한다다.

청소년 교류 공연은 28∼29일 클래식과 탈춤, 타악, 태권도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은 물론 서울·대구·부산·제주 등 전국의 청소년 공연팀이 참가한다. 경포해변 물놀이, 댄스파티, 하슬라아트월드 및 환희컵 박물관 투어 등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28일 열린다. 박선자 강릉예총 회장은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