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2경기 출전 1도움

코바야시 유키(등록명 코바야시)가 K리그1 강원FC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비셀 고베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에서 뛰던 코바야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코바야시는 구단을 통해 “처음 해외로 도전을 떠난 2016년부터 여러 나라에서 축구를 했지만 지난 몇 년은 성과를 내지 못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며 “구단이 다시 일본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팀에 헌신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K리그2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8경기에 출전한 코바야시는 이번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12경기 출전 1개 도움을 기록했다. 12경기 중 선발로 출전한 횟수는 절반에 그친다.

강원은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라고 코바야시에게 격려를 보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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