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3일 오후 3시 동해항에 입항, 여객운항 부분 재개이후 처음으로 입국한 외국인 3명(러시아인)을 비롯한 한국인 13명 등 16명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3일 오후 3시 동해항에 입항, 여객운항 부분 재개이후 처음으로 입국한 외국인 3명(러시아인)을 비롯한 한국인 13명 등 16명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 국제카페리 여객운항의 부분 재개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3명이 3일 입국했다.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항한 두원상선의 이스턴드림호는 당초 예정시간보다 2시간쯤 늦은 3일 오후 3시 러시아인 3명과 한국인 13명 등 16명을 싣고 동해항에 입항했다.

이번에 탑승한 외국인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러시아인 여성과 그 가족 등 3명으로, 최근 “한국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동해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러시아 외교부를 통해 한국 정부에 긴급 요청해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3일 오후 3시 동해항에 입항, 여객운항 부분 재개이후 처음으로 입국한 외국인 3명(러시아인)을 비롯한 한국인 13명 등 16명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3일 오후 3시 동해항에 입항, 여객운항 부분 재개이후 처음으로 입국한 외국인 3명(러시아인)을 비롯한 한국인 13명 등 16명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임시조치에 의한 외국인 입국이 전례가 돼 향후 건 별 심사에 의한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입국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완전 정상화가 앞당겨질지 주목된다.

또 이번 한국인 입국자 수가 적은 것은 지난주 러시아측의 현지 근로자 고용 금지와 수화물 무게 무제한으로 인해 두원상선측이 지난 7월 25일부터 4일간 예매를 받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턴드림호는 오는 5일 5시쯤 150여명(현재 120여명 예약)의 내외국인을 태우고 다시 동해항을 출항해 다음날 블라디보스톡에 입항할 예정이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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