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5일 도 전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기온이 33~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3일 밤에는 강릉, 삼척, 동해, 춘천, 고성 간성, 원주 등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철원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날도 습도가 매우 높아 밤 사이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겠다. 더운 날씨 탓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도내 곳곳에는 한때 5~60㎜의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5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3~25도, 영동 25~27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1~34도, 영동 34~35도로 예보됐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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