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개막
복싱 화려한 기술 생생한 관람 가능

▲ 지난 2019년 8월 망상해변 야외 특설무대에서 권투경기가 열리고 있는 모습.
▲ 지난 2019년 8월 망상해변 야외 특설무대에서 권투경기가 열리고 있는 모습.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등 복싱 특별이벤트가 동해 망상해변에서 열려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7월 제18회 동트는동해배 전국비치발리볼대회에 이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전국 생활체육 복싱토너먼트 겸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를 개최, 망상해변에서의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이어간다.

망상해변내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생활체육 복싱선수 250여명이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오는 7일에는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10라운드 1경기, 6라운드 2경기, 4라운드 2경기 등 모두 5경기를 통해 최종 챔피언벨트 소유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복싱선수들의 스트레이트·어퍼컷·훅·바디 등 화려한 기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넘치는 투지와 에너지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열정으로 전달되고,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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