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성료
국내 최강 3개부·94개팀 열전
경기진행·선수보호 조치 호평
숙박·음식점, 대회 특수 ‘톡톡’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 출전팀 메달 수여식이 7일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김명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원주SMC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 출전팀 메달 수여식이 7일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김명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원주SMC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횡성 전역을 뜨겁게 달군 축구꿈나무의 잔치,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차세대 국가대표의 등용문이자 피서철 지역경기활성화의 효자임을 재확인시키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와 횡성군체육회가 주관한 2022금강대기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횡성생활체육공원과 공근베이스볼파크축구장, 우천문화체육공원 등 3곳의 경기장에서 국내 최강 3개부 94개팀이 출전,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경기운영면에서 대한축구협회 감독관과 심판진이 전 경기 공정한 경기진행과 안전한 선수보호조치로 호평을 얻었다. 횡성군체육회와 군체육시설팀은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야간경기에 대비한 조명시설을 보완하는 등 성공대회의 숨은 일꾼으로 활약했다. 특히 횡성 전역에 최신 경기장 시설을 갖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여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력 역시 유소년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최신 경기장과 훈련시설이 제공되면서 최고의 경기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참가팀 학부모들은 피서철을 맞아 대거 선수들과 동행, 열렬한 응원전을 펼쳐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한편 횡성지역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휴가를 즐겨 지역 상경기에도 크게 기여했다. 실제 대회 전 주말부터 횡성지역 내 숙박시설이 동이 났고 음식점이 금강대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금강대기 유소년대회는 횡성의 피서철 경기와 축구꿈나무들의 우수한 경기를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지닌 대회”라며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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