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혁신실 명칭 기획감사실로
공공의료사업 TF팀 등 신설
26일 임시회 통과 후 인사 예정

현재 안전건설과를 건설과와 안전교통과로 분리하는 등 민선8기 영월군의 조직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현 기획혁신실의 명칭을 기획감사실로 변경하고 봉래산명소화TF팀을 신설하며 종합민원실의 공유재산팀은 폐지하는 대신 건설행정팀으로 업무를 이관한다.

신속허가처리과와 재무과는 신속허가과와 세무회계과로 각각 변경하고 자치행정교육과는 행정교육과로 변경하는 한편 민방위 업무는 안전총괄팀으로 이관되며 여성가족과의 보육 및 노인복지 분야 인력이 보강된다.

또 환경시설사업소는 환경위생과에 환경시설팀을 신설·통합하며 산림녹지과의 정원조성팀은 폐지해 건설과의 동서강TF팀으로 이관한다.

안전건설과에서 분리되는 안전교통과는 안전총괄과 안전시설관리·교통행정 및 지도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의 보건정책과에는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등을 위해 공공의료사업TF팀을 신설하고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의 인력육성팀과 농촌여성팀은 통폐합하며 식품가공 및 농기계인력이 보강된다.

군은 지난 8일 열린 제13차 의원정례간담회에서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의 각종 현안에 대한 내실있는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될 경우 그에 따른 따른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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