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 확진자 700명대

원주에서 사흘째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됐다.

10일 오후 8시 기준 도내에서 46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만8749명으로 늘었다. 이날 원주의 경우 10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춘천, 강릉이 700명대를 기록했고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철원, 화천, 인제도 세자릿 수 확진이 발생,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118일 만에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병상 추가 확보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날 코로나19 병상은 159병상 중 63병상이 사용돼 4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지난 7월 말 88병상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현재 병상 수를 확보, 당분간은 현재 병상을 유지하며 일반병상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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