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호
▲ 현충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김정호

정부가 추석 명절 기간인 9월 9∼11일 3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한다.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코로나19로 2020년 추석부터 중단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면제 시행 여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은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해 대중교통 요금을 깎아주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지난해 말 기준 29만명)는 올해 말까지 5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 예산도 증액한다.

2학기 초·중·고교 전국 평균 급식단가는 1학기 대비 약 9% 올린다. 급식비 인상 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의해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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