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장 선수단 격려
총 22명에 1인당 500만원 전달

▲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U-18)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 우승 메달, 선수단 기념 사인 유니폼을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U-18)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 우승 메달, 선수단 기념 사인 유니폼을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민서, 신재연, 김세진(이상 태백 황지정보산업고)이 속해있는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U-18) 국가대표 선수단이 억대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청소년 대표팀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한국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전 최고 성적이 3위였던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이었다. 비유럽 국가로는 사상 첫 우승이기도 하다. 최태원 회장은 선수들에게 1인당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감독, 코치, 지원 스태프 포함 22명 선수단 전체에 총 1억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최신형 스마트폰까지 선물로 건넸다.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와 우승 메달,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들어있는 유니폼을 최태원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태원 회장은 “무엇보다 유럽팀을 8연속으로 이기고 우승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대한민국 핸드볼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시합을 준비하고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것이 평소 내가 강조하는 행복한 핸드볼”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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