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최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강원도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협의체’를 개최했다.
▲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최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강원도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협의체’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단기간에 상용화 가능한 시범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다.

강원TP 신소재사업단은 최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강원도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강원도와 강원TP 신소재사업단, 쌍용C&E,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와 김진만 공주대 교수, 손일 연세대 교수, 정순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미세먼지연구실장, 이승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CO2 활용연구센터장, 정찬엽 한국세라믹기술원 저탄소·디지털전환 사업단장, 권이균 K-CCUS 추진단장, 유종익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에너지환경연구실장 등 학계 및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를 듣고 각 기관 및 기업의 실무위원들과 추진방향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국내·해외 시멘트 산업의 현황진단 △기술 타당성 분석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기술의 타당성 분석 △실증 기술 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Eco-Bridge 플랜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강원TP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실증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 운영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훈 도 에너지과장은 “강원도의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의체 전문위원의 의견을 잘 반영해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및 탄소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강원도 산업성장 발전을 위해 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여러 의견이 논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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